[오피셜] 흥민이 형, 내년에 봐요! 토트넘 '특급 재능', 벨기에 리그로 1년 임대→내년 토트넘 합류

장하준 기자 2024. 7. 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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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부터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다.

그는 친정팀인 크로아티아의 하이두크 스플리트를 떠나 베스테를로에 1년 임대 신분으로 합류하게 됐으며, 2025년 여름부터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잉글랜드는 브렉시트 이후 유럽 가맹국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부슈코비치는 토트넘에 합류하려면 만 18세 이상이 되어야 한다.

자연스레 그는 만 18세가 넘는 내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며 일단 다가오는 시즌에는 베스테를로에서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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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테를로에 입단한 부슈코비치 ⓒ베스테를로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내년 여름부터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다.

벨기에 1부 리그 베스테를로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 부슈코비치 임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친정팀인 크로아티아의 하이두크 스플리트를 떠나 베스테를로에 1년 임대 신분으로 합류하게 됐으며, 2025년 여름부터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부슈코비치는 미래가 기대되는 센터백 자원이다. 향후 몇 년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벌써 193cm라는 완성된 신체 조건을 갖췄다.

▲ 작년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던 부슈코비치 ⓒ토트넘

또한 침착한 판단력과 뛰어난 수비력을 겸비한 선수이며, 발기술이 좋아 팀의 빌드업에도 큰 도움을 주는 유형이다. 여기에 더해 센터백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꼽힌다.

하이두크 스플리트 유스 출신인 부슈코비치는 2022년 1군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그는 1군 진입과 함께 곧바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토트넘을 포함해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등이 부슈코비치를 주시했다.

부슈코비치의 최종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그는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을 거절하고 오직 토트넘만을 바라봤다. 결국 작년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토트넘에 합류할 수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만 18세 이하 선수는 유럽 가맹국이 아닌 곳에서 뛸 수 없다. 잉글랜드는 브렉시트 이후 유럽 가맹국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부슈코비치는 토트넘에 합류하려면 만 18세 이상이 되어야 한다. 비슷한 예시로 지난 2월 토트넘 이적 후 최근 팀에 합류한 루카스 베리발과 같은 상황이다. 자연스레 그는 만 18세가 넘는 내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며 일단 다가오는 시즌에는 베스테를로에서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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