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에 장 초반 신고가 [특징주]

김인오 기자(mery@mk.co.kr) 2024. 7. 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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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8.53%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방위사업청은 K9 자주포 생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루마니아 국방부가 K9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탄약 등 총 1조3천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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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장 초반 8.5% 급등 후
시간 지나면서 상승폭 축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중 주가 흐름
10일 오전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루마니아에 K9 자주포 등을 수출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8.53%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9시 15분 이후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10일 방위사업청은 K9 자주포 생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루마니아 국방부가 K9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탄약 등 총 1조3천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의 최근 7년간 무기 도입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을 통해 루마니아는 호주와 이집트, 인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에 이은 9번째 K9 도입국이 됐다.

루마니아는 작년에 한국 휴대용 대공 미사일 ‘신궁’을 수입한 데 이어 이번에 K9을 도입하면서 중유럽 주요 방위산업 협력 국가가 됐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최근 한 달 20% 넘게 올랐고 올해 들어 105% 가까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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