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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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전 세계적인 문제적 거장 감독 라스 폰 트리에의 작품 12편을 모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전'을 아트하우스 15개 극장에서 진행한다.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 열리는 이번 감독전은 라스 폰 트리에의 감독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며 국내 극장에서는 그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초기작이자 유로파 3부작에 해당하는 트라우마 시리즈 '범죄의 요소'(1984년), '에피데믹'(1987년), '유로파'(1991년)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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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데뷔작 ‘범죄의 요소’부터 ‘님포매니악’ 무삭제 감독판까지 총 12편 상영
CGV가 전 세계적인 문제적 거장 감독 라스 폰 트리에의 작품 12편을 모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전’을 아트하우스 15개 극장에서 진행한다.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 열리는 이번 감독전은 라스 폰 트리에의 감독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며 국내 극장에서는 그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초기작이자 유로파 3부작에 해당하는 트라우마 시리즈 ‘범죄의 요소’(1984년), ‘에피데믹’(1987년), ‘유로파’(1991년)가 포함돼 있다. 1984년작인 ‘범죄의 요소’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49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브레이킹 더 웨이브’(1996년), 초기 영화의 순수성을 회복하고자 도그마 선언을 주창하며 도그마95 원칙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백치들’(1998년), 제53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여우주연상 수상작 ‘어둠 속의 댄서’(2000년)도 상영된다. 골든하트 3부작으로 동일한 시기에 제작됐다.
실험적인 영화 세트와 색다른 시도가 돋보인 ‘도그빌’(2003년)과 ‘도그빌’을 탈출한 주인공의 스토리가 연결되는 ‘만덜레이’(2005년)도 만날 수 있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모두 출연한 우울증 3부작 시리즈 ‘안티크라이스트’(2009년), ‘멜랑콜리아’(2011년) 그리고 ‘님포매니악 감독판’(2013년)이 ‘님포매니악 볼륨1’과 ‘님포매니악 볼륨2’로 상영된다.
CGV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전’ 관객을 위한 다양한 굿즈도 마련했다. 감독전 기간 동안 감독전 포스터와 아코디언 엽서를 관람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도그빌’, ‘멜랑콜리아’ 영화 배지를 증정하는 굿즈 패키지 회차도 진행한다.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석을 나눌 수 있는 GV도 진행할 예정이다.
CGV 전정현 콘텐츠편성팀장은 “논쟁적인 작품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이번 감독전을 진행한다”며 “현대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과 비판 정신으로 완성해간 그의 작품 세계를 다시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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