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GS샵 게스트, 방송 도중 "지X" 비속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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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의류 판매 방송 도중 게스트가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다.
10일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게스트는 지난 5월 '크레송 세미배기 팬츠 2종' 판매방송에서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에 방심위 광고소위는 9일 전체회의를 통해 해당 방송에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했다.
GS샵이 방송 중 즉각 사과하고, 자막으로 사과문을 고지했다는 것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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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GS샵 의류 판매 방송 도중 게스트가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다.
10일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게스트는 지난 5월 '크레송 세미배기 팬츠 2종' 판매방송에서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GS샵의 다른 프로그램에서 해당 상품을 미리 판매, 물량이 없다는 이유다.
이 게스트는 "너무 예쁜데 조금 밖에 없다. 지난 번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너무 팔아제꼈다" "이런 거는 여기서 해야지, 왜 다른 프로그램에서 하고 지X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방심위 광고소위는 9일 전체회의를 통해 해당 방송에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했다. GS샵이 방송 중 즉각 사과하고, 자막으로 사과문을 고지했다는 것이 고려됐다. 비속어를 사용한 게스트는 2주 출연정지 징계를 받았다.
홈쇼핑 출연자의 막말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만 3차례나 발생, 모두 법정제재를 받았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는 화장품 판매방송에서 50~60대 여성 피부 노화를 두고 '폐차' '재건축' '리모델링' 등 용어에 빗대어 표현해 같은해 9월 법정제재 주의를 받았다.
또 현대홈쇼핑 쇼호스트는 생방송 중 "씨X"이라고 말해 그해 5월 법정제재 경고를 받았다.
CJ온스타일 쇼호스트는 화장품 판매방송에서 고인이 된 연예인을 연상케하는 발언을 했고, 법정제재 주의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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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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