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토트넘-뮌헨전 티켓 부정 거래시 즉시 취소"

암행어사 제도도 운영중…경기 당일까지 단속 예정

(쿠팡플레이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쿠팡플레이가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재판매, 양도 등 부정 거래를 막기 위해 즉각 취소 등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티켓 판매 시작 전 매크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예매만 가능하게 했다.

또 '아이디 옮기기'를 막기 위해 취소표는 시간 차를 두고 무작위로 푸는 등 티켓 부정 거래 근절을 위한 정책을 실시했다.

쿠팡플레이는 티켓 판매 후부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 거래로 확인되는 모든 사례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고 거래 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부정 거래 시도를 색출, 좌석의 진위 여부를 파악한 후 티켓을 무효화하고 관련 게시글을 삭제했다.

게시된 부정 사례들을 전수 조사한 결과, 대다수의 암표 거래 글은 존재하지 않는 좌석이거나 허위 매물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쿠팡플레이 설명이다.

아울러 쿠팡플레이는 부정 거래 신고 접수 이메일을 통한 '암행어사' 제도도 운영 중이다.

경기 당일에는 동행인을 구하는 부정행위도 철저히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장 입장 전 본인 확인을 필수로 진행하며, 입장 후라도 부정 거래 좌석으로 확인되면 바로 퇴장 조치한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엄격한 정책 시행을 통해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사랑해 주시는 와우회원들에게 최고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손흥민이 주장으로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창단 이래 첫 방한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참여한다. 자세한 정보는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