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라 310.5㎜…전북 장맛비 소강상태, 일부지역 시간당 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새 폭우가 쏟아졌던 전북은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에 대비한 주민 대피(군산 5명, 진안 6명)도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재대본 비상 수준을 3단계로 격상했으며, 현재 총 911명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택 17건·농작물 47㏊ 침수…재대본 비상 수준 3단계로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밤새 폭우가 쏟아졌던 전북은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10일 전주기상지청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9일 오전 0시~10일 오전 9시)은 익산 함라 310.5㎜, 군산 어청도 295.0㎜, 무주 덕유산 253.5㎜, 장수 237.9㎜, 진안 주천 202.0㎜, 임실 신덕 194.0㎜, 완주 179.5㎜, 정읍 태인 166.0㎜, 전주 완산 157.5㎜, 부안 변산 152.0㎜, 정읍 내장산 128.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 전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는 이날 오전 8시 4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잇따랐다.
완주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한 마을 주민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1분께 완주군 운주면 일대에서 "집이 떠내려간다" 등의 신고가 30여건 이상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재 주민 18명을 모두 구조 완료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에 대비한 주민 대피(군산 5명, 진안 6명)도 이뤄졌다. 주민들은 인근 주민과 자녀들 집으로 대피한 상태다.
침수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침수 피해는 주택침수 17건, 도로 침수 16건, 토사유출 3건, 인도 침수 1건 등이다. 농작물 침수의 경우 4개 시군 47.1㏊(벼, 논콩, 시설하우스 등)로 일단 집계되고 있다.
통제 구간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도내 둔치주차장 8개소(장수·순창 각 2개소, 전주·정읍·남원·김제 각 1개소), 지하차도 2개소(익산), 세월교 2개소(익산), 탐방로 12개소(국립공원 4개소, 도립공원 6개소, 군립공원 2개소), 하천 산책로 43개 구간(30개 하천) 등이 통제 중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재대본 비상 수준을 3단계로 격상했으며, 현재 총 911명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