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은 롱폼?...인스타그램 "우리의 핵심은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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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롱폼 비디오 보다 숏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9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 CEO는 "인스타그램은 롱폼 비디오(10분 이상 또는 TV 프로그램처럼 느껴지는 비디오)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으로 최대 1시간 길이의 인스타그램 비디오를 피드에 게시할 수 있고, IGTV로 더 긴 비디오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숏폼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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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최지연 기자)인스타그램이 롱폼 비디오 보다 숏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9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 CEO는 "인스타그램은 롱폼 비디오(10분 이상 또는 TV 프로그램처럼 느껴지는 비디오)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담 모세리는 숏폼이 인스타그램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롱폼은 사람들을 친구와 연결하는 핵심 정체성을 약화시킨다는 입장이다.
그는 "기술적으로 최대 1시간 길이의 인스타그램 비디오를 피드에 게시할 수 있고, IGTV로 더 긴 비디오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숏폼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모세리는 인스타그램의 두 가지 주요 기능은 친구와 연결되도록 돕고, 숏폼이 관심사를 탐색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두 가지 기능이 '상생'이라고 주장했다. 좋아하는 비디오를 친구에게 보내면 친구도 좋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롱폼 비디오는 인스타그램의 두 가지 작업에 비해 '덜 상생적'이다. 모세리는 "친구의 콘텐츠를 덜 보고, 친구와 덜 상호 작용하고, 실제로 그 콘텐츠나 비디오를 친구에게 보낼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롱폼 비디오를 추구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틱톡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최근 틱톡은 30분 짜리 영상 업로드를 테스트하는 등 롱폼 비디오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최지연 기자(delay_cho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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