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출연료 정산 소신발언 “우리 채널 안 좋아? PD 한 마디면 아파도 달려갔는데 적자”(아침먹고가)

이슬기 2024. 7. 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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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철이 과거 방송 시스템에 소신 발언을 했다.

또 김희철은 "솔직히 20대 때 번 돈이 거의 없다. 음악 방송은 다 마이너스고. 우리 인원이 몇 명인데. 예능 100개 나가면 100만 원 받았을 거다. 이건 SM에서 정산을 안 해주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 방송 시스템의 문제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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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스튜디오 수제’
채널 ‘스튜디오 수제’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김희철이 과거 방송 시스템에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아는 형님' 때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9일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 예능 '아침먹고 가2'에는 김희철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과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도 없고 종편도 없고 3사 PD가 왕이었던 시절"이라는 것.

그는 "드라이 리허설 때 분명히 매니저가 나 대신 리허설을 하기로 다 약속이 돼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PD가 ‘희철이는 왜 안나오냐. 우리 방송국 안 좋아하나 보다’ 그러면 바로 거기 가야 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도 휠체어를 타고 방송국에 갔다고.

김희철은 “‘‘어디 연예인이 아프다고 쉬어?’ 이거다. 그래서 요새 아이돌 후배분들 보면서 아프다고 활동 중단하고 쉬지 않나. 나는 그런 시스템이 엔터테인먼트 쪽에서 너무 잘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땐 그런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희철은 “솔직히 20대 때 번 돈이 거의 없다. 음악 방송은 다 마이너스고. 우리 인원이 몇 명인데. 예능 100개 나가면 100만 원 받았을 거다. 이건 SM에서 정산을 안 해주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 방송 시스템의 문제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본격적으로 돈을 벌게 된 건 JTBC ‘아는 형님’ 출연 이후”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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