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후에도 선수들 챙기는 데샹 감독, "프랑스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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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르 데샹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로 2024 준결승 탈락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0일 새벽(한국 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유로 2024 준결승 스페인전에서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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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디디에르 데샹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로 2024 준결승 탈락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0일 새벽(한국 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유로 2024 준결승 스페인전에서 1-2로 패했다. 프랑스는 전반 9분 랜달 콜로 무아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12분 라민 야말, 전반 25분 다니 올모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패하고 말았다.
UEFA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을 칭찬했다. 데샹 감독은 "침착하게 골을 노릴 필요가 있었다. 이게 우리에게 부족했던 점"이라며 "그래도 콜로 무아니 덕에 준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과거처럼 효율적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이어 "유로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올리비에 지루에게 유로 2024 결승전을 마지막 경기로 선사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다. 그래도 지루가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고 싶다"라며 팀을 떠나게 된 최고참 노장을 챙겼으며, "우리 팀에는 젊은 선수가 많다.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가득한 프랑스의 상황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프랑스를 꺾은 스페인은 오는 15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예정된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잉글랜드 준결승전 승자와 대결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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