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경북선 새마을·무궁화호 저녁 6시까지 운행 중단

김명진 기자 2024. 7. 10. 09: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발생한 10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일부열차 운행 중단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뉴스1

지난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10일 첫차부터 무궁화호·ITX-새마을 등 일반열차의 운행이 일부 중지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장항선과 경북선은 오후 6시까지, 충북선은 낮 12시까지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된다.

경부선은 낮 12시까지 서울~동대구 구간을, 호남선은 오후 6시까지 서대전~익산 구간의 운행을 멈춘다. 익산~목포 구간은 운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코레일 측은 “선로 침수, 산사태, 낙석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운행 중지 노선에 대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된다”고 했다.

KTX 경부·호남선은 철로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속도를 조절하며 정상 운행 중이지만, 일부 지연되거나 호우로 인해 서행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 재개 등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열차 이용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 앱과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