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韓장기채 ETF, 순자산액 4000억 돌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7. 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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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의 국내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가 성장세다.

10일 KB자산운용은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의 순자산액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향후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를 활용하면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면서 소액으로도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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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국내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가 성장세다.

10일 KB자산운용은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의 순자산액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3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한다. 듀레이션(채권 자금을 회수하는 평균 만기)이 24년 내외로 길어 향후 금리 하락 시 더 많은 자본(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의 1년 수익률은 18.01%다. 동일 유형 85개 상품 평균 수익률(7.01%) 대비 두 배를 웃도는 성과다.

이 상품의 6월 말 기준 만기수익률(YTM)은 연 3.1% 수준이다. 매해 3월과 9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향후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를 활용하면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면서 소액으로도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ETF 브랜드명을 ‘RISE’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KB자산운용의 109개 ETF는 오는 17일부터 브랜드명을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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