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이동 자제하라더니… 네덜란드, 열차 운행 취소로 ‘생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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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열차 운행 중단으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준결승전 개최지 이동에 애를 먹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네덜란드 대표팀은 11일 오전 4시에 열리는 잉글랜드와 유로 2024 4강전이 열리는 독일 도르트문트에 예정보다 4시간 늦게 도착했다.
네덜란드는 애초 베이스캠프인 볼프스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열차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열차 운행 취소로 대체 이동 수단을 구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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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열차 운행 중단으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준결승전 개최지 이동에 애를 먹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네덜란드 대표팀은 11일 오전 4시에 열리는 잉글랜드와 유로 2024 4강전이 열리는 독일 도르트문트에 예정보다 4시간 늦게 도착했다. 네덜란드는 애초 베이스캠프인 볼프스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열차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열차 운행 취소로 대체 이동 수단을 구해야 했다.
네덜란드는 열차를 기다리던 도중 노선 차단으로 운행이 중단됐다는 소식을 접했고, 급하게 비행편을 구해야 했다. 선수단은 더운 날씨에 기차역에 발이 묶였다가 급히 버스를 호출해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 때문에 네덜란드는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7시 45분에 예정됐던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네덜란드는 오후 8시 20분에서야 비행기에 탑승했고, 오후 9시 35분쯤 도르트문트 숙소에 도착했다.
네덜란드는 유독 유로 2024에서 이동 수단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네덜란드는 지난달 26일 베를린에서 D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렀는데, 당시 베를린으로 이동할 땐 기차를 탔으나 볼프스부르크로 돌아올 땐 열차 중단으로 항공편을 이용해야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번 대회를 친환경적으로 치르기 위해 참가팀들에 탄소 배출이 많은 항공기 이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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