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납품' 닭고기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

제주방송 신동원 2024. 7. 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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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프렌차이즈에 납품되는 닭고기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나와 회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육 가공업체 (주)참프레가 제조하고 제너시스 비비큐가 유통전문판매원인 'BBQ 통다리바베큐 치킨'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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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조치가 내려진 참프레 제조 'BBQ 통다리바베큐치킨' (사진, 식약처)


국내 유명 프렌차이즈에 납품되는 닭고기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나와 회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육 가공업체 (주)참프레가 제조하고 제너시스 비비큐가 유통전문판매원인 'BBQ 통다리바베큐 치킨'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습니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인수공통 병원균으로 섭취 후 12시간이 지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 발생하고, 며칠에서 몇 주 뒤에 패혈증, 뇌수막염을 포함한 심각한 증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균은 냉장온도에서도 생존해 증식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 1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회수등급은 3단계로 나뉘는데, 1등급은 식품 섭취 시 인체에 미치는 위해 정도가 매우 크거나 중대할 것으로 예상될 때 분류됩니다.

포장 단위는 620g이고, 제조일자는 6월 17일, 소비기한은 올해 7월 26일까지입니다. 

회수 조치가 내려진 참프레 제조 'BBQ 통다리바베큐치킨' (사진, 식약처)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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