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전선주는 빨간불 켰다

[개장 시황]

/삽화=머니투데이.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9시8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0.21%(5.99) 내린 2861.3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796억원 순매수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724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카카오와 하나금융지주가 1%대 하락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보합 출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코스닥은 0.3%(2.58) 내린 857.8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356억원, 84억원씩 순매도를, 개인은 50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엔켐과 주성엔지니어링은 2%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고, 삼천당제약은 5% 넘게 오르고 있다. 에스티팜, 서진시스템은 3%대 상승률을 보인다.

테마별로 보면 전선이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수산은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대원전선 8%대, KBI메탈 6%대, 가온전선 5%대, LS 4%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38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약보합인 81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