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김호중, 오늘(10일) 첫 재판

김선우 기자 2024. 7.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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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뻉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중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이 첫 재판을 받는다.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의 1차 공판을 진행한다.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를 받는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등에 대한 공판도 함께 열린다.

이번 재판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공판기일로 김호중 등은 법정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김호중이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현장이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중과 김호중의 호화 변호인단이 방어전을 위해 어떤 변론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5월 9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김호중은 미조치 후 현장을 빠져나가 구속됐다.

김호중은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뺑소니 사고 당시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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