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훈풍에도 코스피 하락 출발…사조 그룹주 하락 주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며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앞서 급등했던 종목들이 대폭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장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장을 이끌고 있는 종목들은 앞서 호실적 기대에 이틀 연속 신고가를 썼던 사조대림이다.
앞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삼성전자는 0.57%, SK하이닉스는 0.21% 내린 가격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며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앞서 급등했던 종목들이 대폭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장으로 출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2862.73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4.67포인트(0.19%) 내렸다.
장 초반 하락장을 이끌고 있는 종목들은 앞서 호실적 기대에 이틀 연속 신고가를 썼던 사조대림이다. 현재 전일 대비 7.24% 내린 9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반 상승했던 사조 그룹의 사조씨푸드, 사조산업도 각각 6.23%, 4.39% 내린 상태다.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삼성전자는 0.57%, SK하이닉스는 0.21% 내린 가격으로 장을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0.18%)와 네이버(0.76%)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했다. 특히 신한지주(-0.97%), KB금융(-0.82%) 등 금융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0.24% 내린 858.37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500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만 5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년 전 페루 최고봉서 실종된 미국 등반가, 미라로 발견
- `팔로워 700만`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올림픽팀 공식 선발
- "사랑니 엑스레이 찍을게요"…눈 감은 20대女 불법촬영한 치위생사
- 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 인정 "피해드린 점 반성…스태프에도 직접 사과"
- "기저귀 터지도록"…생후 15개월 때려 숨지게 한 친모와 공범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