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대덕전자, 반도체 업황 혜택…AI 기판 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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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전자 부품 회사 대덕전자와 관련해 10일 "반도체 업황의 개선 덕에 실적이 나아지고 AI(인공지능) 기판의 수주 기회도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회복 외에도 대덕전자가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MLB(고성능 기판)를 수주하고자 활발히 노력하는 사실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지금까지는 생산능력 제한 탓에 물량을 크게 못 받았지만, 최근 일부 고객과 논의가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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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전자 부품 회사 대덕전자와 관련해 10일 "반도체 업황의 개선 덕에 실적이 나아지고 AI(인공지능) 기판의 수주 기회도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대덕전자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주로 만든다. PCB는 반도체 칩과 전자 부품을 얹는 회로판으로, PC 등 전자 제품의 '신경망'에 비유되는 필수 품목이다.
이규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메모리 반도체는 스마트폰, PC, 서버 등의 수요가 회복하면서 예상보다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비메모리 칩도 서버 수요가 최근 좋아지며 가동률이 회복하는 등의 긍정 요인이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회복 외에도 대덕전자가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MLB(고성능 기판)를 수주하고자 활발히 노력하는 사실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지금까지는 생산능력 제한 탓에 물량을 크게 못 받았지만, 최근 일부 고객과 논의가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2분기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8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대덕전자의 목표주가는 3만1천원으로 유지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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