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로봇산업진흥원, 보훈복지시설에 로봇 도입 업무협약

김준태 2024. 7. 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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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민간 로봇업체들과 한양대학교 본관에서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시설 첨단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보훈요양원과 보훈원, 복지타운 등 보훈복지시설에 사람 대신 재활을 돕고 음식을 배달하는 로봇을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주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이 보훈복지시설에 활용될 수 있어 뜻깊고, 보훈 현장에 더 다양한 로봇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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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청사 앞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표지판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국가보훈부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민간 로봇업체들과 한양대학교 본관에서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시설 첨단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보훈요양원과 보훈원, 복지타운 등 보훈복지시설에 사람 대신 재활을 돕고 음식을 배달하는 로봇을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로봇산업진흥원은 보훈복지시설 로봇 보급 사업비를 지원하고, 보훈복지 분야 로봇 활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맨엔텔, 코가로보틱스, 엑스큐브 등 민간 기업들은 로봇 수리와 점검 등을 지원한다.

보훈부는 재활치료를 돕는 로봇과 식판·의류 이송로봇, 인공지능(AI)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보훈복지시설에서 활용하며 기능개선 등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께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분들을 모시는 직원들의 간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첨단 AI와 로봇 보급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주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이 보훈복지시설에 활용될 수 있어 뜻깊고, 보훈 현장에 더 다양한 로봇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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