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셀렉션’ 앱, "새단장 했어요"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셀렉션’ 앱이 새단장을 했다. ‘현대셀렉션’ 어플리케이션은 10일 전면 개편돼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셀렉션은 모바일 앱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량을 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앱 새단장을 기점으로 기존 대비 대여 가능한 차종 및 트림을 늘리고 앱 인터페이스와 구독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을 신규 추가해 총 20개의 차종을 운영하고 차종 당 1개씩 운영하던 트림을 최대 4개까지 늘렸다. (※ 서비스 지역 및 시기 별로 변동 가능)

또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필터’ 기능과 이용 목적에 맞는 차종을 제안하는 ‘추천 차량’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 등 차급 단위로 책정되던 기존 구독 요금도 고객이 대여하는 차종 및 트림 단위로 책정되도록 개편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리뉴얼 앱에서는 기존에 적립만 가능했던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고 현대차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현대 페이’도 사용 가능하다. (※블루멤버스 포인트는 연 100만원 한도 내, 구독료의 최대 20% 결제 가능)

장기 이용 고객에게는 3개월 이용 고객 2~3%, 6개월 이용 고객 4~7%, 12개월 이용 고객 6~10%의 구독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할인율은 대여 차량별로 상이)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친화적인 구독 서비스 제공을 위해 리뉴얼 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신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