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에 빠진 차가 있다"…옥천 불어난 물에 70대 운전자 사망

이재규 기자 2024. 7.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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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폭우가 내린 충북 옥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하천으로 빠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하천에서 "하천에 빠진 차가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경찰은 70대 남성이 다리 부근에서 폭우로 시야가 좁은 상태로 후진하다 하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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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70대 남성의 차량(옥천소방서 제공).2024.7.10/뉴스1

(옥천=뉴스1) 이재규 기자 = 밤새 폭우가 내린 충북 옥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하천으로 빠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하천에서 "하천에 빠진 차가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 안에서 70대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70대 남성이 다리 부근에서 폭우로 시야가 좁은 상태로 후진하다 하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에는 이날 오전 4시부터 5시 사이 시간당 41㎜의 폭우가 내렸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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