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질주하는 이제훈, 뒤쫓는 구교환…미공개 스틸 8종 [N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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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감독 이종필) 측이 관객들의 뇌리에 남는 순간들을 포착한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10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이 공개한 미공개 스틸은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규남(이제훈)과 그를 추격하는 현상(구교환), 규남의 탈주에 동행하는 동혁(홍사빈)의 모습,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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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 측이 관객들의 뇌리에 남는 순간들을 포착한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10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이 공개한 미공개 스틸은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규남(이제훈)과 그를 추격하는 현상(구교환), 규남의 탈주에 동행하는 동혁(홍사빈)의 모습,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먼저 규남의 스틸은 내일을 위해 탈주하겠다는 강한 집념과 의지를 느낄 수 있다. 모두가 잠든 밤, 막사를 빠져나와 지뢰밭을 넘나들며 철저한 탈주 계획을 세우는 규남의 모습과 쫓기는 상황에서 총을 높이 들고 있는 모습은 규남의 탈주 과정 속 팽팽한 긴장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틸 속 현상의 모습은 위엄 있는 보위부 장교이자 추격자의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동시에 흐트러진 머리에 어딘가 지친 상반된 현상의 모습도 동시에 드러나 추격을 통해 현상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동혁의 스틸은 모진 고문을 당한 듯한 모습과 겁에 질린 듯한 표정을 통해 규남과 함께 하는 탈주의 과정이 험난하고 녹록지 않은 순간들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그 순간의 동혁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달돼 눈길을 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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