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에어로, 루마니아 K9 수출 소식에 1년 내 최고가

연평부대가 연평도에서 K9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루마니아에 K9 자주포 등을 수출하기로 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은 10일 오전 9시 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6만80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6.35%(1만6000원) 올랐다. 장 초반 26만9500원까지 뛰면서 1년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개장 전 루마니아 국방부와 K9 54문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총 1조3828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과 K10 탄약보급장갑차, 정찰·기상 관측용 차륜형 장비, 탄약 등을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최종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까지 총 10개국에 K9(K10 포함)을 수출했다. 누적 수출 규모는 13조원을 넘어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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