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벼 병해충·돌발 병해충 예방 항공·공동방제 추진

7월16일∼ 8월5일…불가능 지역 약제 지원
품질 쌀 생산기반 강화·농가 노동력 경감

항공방제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이상기후 영향으로 다량 발생하는 벼 병해충 및 돌발 병해충을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17억여원을 투입, 9250ha의 면적에 유·무인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공동방제 약제를 지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 강화 및 농가 노동력 경감에 나선다.

항공·공동방제는 가능지역 읍면동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병해충 방제 추진위원회가 방제 대상 및 시기, 약제 등을 결정· 추진한다. 항공방제가 불가능한 72ha는 마을별 공동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지원한다.

유인 항공방제 일정은 ▲16일 청라면, 남포면, 천북면, 주교면 ▲17일 청라면, 남포면 (대천5), 천북면, 주교면 ▲18일 대천2동, 남포면, 천북면, 대찬5동 ▲19일 웅천읍, 남포면, 오천면, 청소면 ▲20일 주산면, 남포면, 청소면 순이다.

무인 항공방제는 18일~ 8월 5일까지 기간중 10일 동안 16개 읍면동에서 진행된다. 우천 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041-930-7961)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는 농촌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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