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경기도, 16일 토론회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과 공동개최

[수원=뉴시스]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국회토론회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2024.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과 공동으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의 대응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제22대 국회의원 20여명, 산업부, 기초자치단체,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 세션 1부는 국내·외 재생에너지 정책 동향과 정부 정책 방향(충남대학교 전기공학과 김승완 교수), 경기RE100 추진 성과와 과제(경기도청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 2부에서는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좌장을 맡아 탄소중립 산업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방안, RE100 3대 입법의 의미, 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보급 확대, 산업단지 및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제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민현기 LS일렉트릭 전력그리드영업팀 파트장, 조현진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 사무관, 김영준 파주시 재정경제실장,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 임재민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등 전문가가 참여한다.

토론회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도는 이번 국회 토론회를 바탕으로 국회·정부와 협력해 'RE100 3법' 제·개정과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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