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읽씹에도 '어대한'?… 국힘 지지층 61% "한동훈" [엠브레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논란 이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적합도가 45%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7일과 8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2003명에게 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의 당 대표 적합도는 45%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선 가정도 한동훈 압도적…원·나·윤에 36~53% 앞서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논란 이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적합도가 45%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7일과 8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2003명에게 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의 당 대표 적합도는 45%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2위인 원희룡 후보는 11%로, 한 후보와 격차는 34%p다. 나경원 후보는 8%, 윤상현 후보는 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61%는 한 후보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이어 원 후보 14%, 나 후보 9% 순이다.
무당층에서는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답변이 74%였다. 한 후보가 14%, 나 후보와 원 후보는 각각 5%를 차지했다.
특히 해당 조사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결선으로 갈 경우를 가정했는데, 어떤 후보를 상대로 붙여도 한 후보가 당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 후보와 한 후보가 결선에서 만날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유권자는 한 후보를 선택했다. 한 후보가 당대표에 적합하다는 응답은 56%, 원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18%로 약 38%p 차이가 났다.
나경원 후보와 만날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유권자 56%는 한 후보를 택했다. 나 후보는 원 후보보다 소폭 높은 20%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윤상현 후보와 가상 맞대결을 가정해도 한 후보가 크게 앞섰다. 한 후보는 61%, 윤 후보는 8%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선 어떤 상대 후보와 결선에서 맞붙어도 한 후보가 70% 이상의 지지를 기록했다.
지지하던 후보가 결선에 오르지 못할 경우 나 후보의 지지자는 한 후보를, 원 후보의 지지자는 나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후보와 한 후보가 결선에서 맞대결할 경우, 원희룡 후보 지지자 중 53%가 나 후보를 보다 적합한 당대표로 봤다. 한 후보는 31%다.
원 후보와 한 후보가 결선에 오를 경우 나 후보의 지지자 중 49%는 한 후보를, 29%는 원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0%,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4%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답변은 74%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은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os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