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남원·익산·순창·무주)

◀앵커▶

남원시가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채용·취업지원서비스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익산시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체험하면서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나섭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와 남원퀵스타트사업단이 채용과 취업을 1대 1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퀵스타트 사업은 구인 기업을 대신해 모집과 접수, 선발 등 채용 절차를 대행하는 '채용대행서비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동행 면접'과 함께 자기 소개서 코칭을 해주는 무료 상담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민숙 / 남원 퀵스타트사업단 매니저]

"일자리를 구하는 시민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 매칭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익산]

익산지역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꾸려진 제1대 익산시 청소년의회가 출범했습니다.

청소년의회는 환경행정과 문화 예술, 교육 복지 분야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7월까지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합니다.

[최승원 / 익산청소년시의회 의장]

"우리의 미래를 우리가 직접 설계하는 능동적인 주체로 우리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순창]

순창군이 3만 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BHF리버스그룹과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회원 연수를 비롯해 워크숍, 순창 투어, 치유·힐링 기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습니다.

[무주]

무주군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물속 생물 탐사대'를 운영합니다.

생물 탐사대는 반디랜드 수족관 사육사와 함께 남대천에서 서식하는 토종어류와 수생곤충, 양서류 등을 직접 채집하고 특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부터 4차례 진행됩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강미이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익산시(최성규), 순창군(김종구), 무주군(윤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