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에도 예행연습이 필요하다

서울문화사 2024. 7. 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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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에 인생 2막을 위한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삶에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당당하게 제2의 삶을 맞이하는 방법에 대하여.

은퇴 예행연습 TIP 4

1 생활 루틴 지키기

완전히 곤두박질치면 절망감과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특히 은퇴라는 기로 앞에서 회복력을 적절히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나의 하루, 나 자신을 정의하는 루틴을 만들어 계속 이행하는 게 방법 중 하나다. 회사를 그만두기 전과 이후의 생활 패턴을 최대한 동일하게 유지하면 기분이 다운될 시간이 없다. 나만의 루틴이 크게 깨지지 않는 범위 안에서 생활하다 보면 생기 또한 유지할 수 있다.

2 철저한 시간 관리

출근하지 않더라도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길 권한다. 늦게 일어나면 계획했던 일이 어그러지는 것은 물론 귀찮다는 핑계로 무의미한 하루를 보낸 뒤 저녁에 후회에 휩싸인다. 그렇게 자신에게 실망하고, 의욕을 잃고, 다시 늘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다이어리를 활용해 운동, 식사, 청소, 명상, 독서, 공부와 같은 일상적인 일을 언제 이행할 것인지 계획하고 그것들을 지키며 하루를 보내는 게 좋다.

3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은퇴 이후에도 네트워킹은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변화를 얘기할지, 말지는 선택이다. 다만 내 상황을 솔직히 드러냈을 때 그 자체만으로 감정적인 위안이 되고 도움의 손길을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사람들을 만나 조언을 듣고 나 자신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자신감이 생긴다.

4 위기를 기회로 보는 힘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화내거나 절망하기보다 그 속에서 기회를 찾는 힘을 길러보자. 뜻밖의 경험 안에서 생각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직장 생활로 못했던 일을 시도하며 실직 기간을 알차게 보낼 것. 바쁘게 지내면 마음의 조급함과 불안감이 사라지고, 일과 관련된 활동을 한다면 다음 직장을 구할 때 유용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자료 출처 <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알바생이 되었습니다>

기획 : 하은정 기자 | 취재 : 김태이(프리랜서) | 사진 : 이대원, 정김경숙 제공 | 장소 협찬 : 도화아파트먼트 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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