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4강’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개막 전 기대치가 너무 커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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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팀의 유대감을 높이 평가하며 2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각오를 밝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개막 전 우승 후보 1순위로 손꼽힌 초호화 선수단을 이끌고도 기대치를 충족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비판을 받았지만, 2대회 연속 4강 진출로 결과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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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팀의 유대감을 높이 평가하며 2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각오를 밝혔다.
잉글랜드는 7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BVB 슈타디온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UEFA 유로 2024' 4강전을 치른다.
결국 잉글랜드는 올라올 만큼 올라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개막 전 우승 후보 1순위로 손꼽힌 초호화 선수단을 이끌고도 기대치를 충족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비판을 받았지만, 2대회 연속 4강 진출로 결과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제 2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4강 상대는 FIFA 랭킹 7위 네덜란드로 이번 대회에서 '꿀 대진'을 받았던 잉글랜드가 처음으로 상대하는 우승 후보 수준의 팀이다.
10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대회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확실한 변화가 있었다. 지난 7, 8년간 우리의 강점은 두려움이 없고 거리낌이 없다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대회 개막 당시 기대치가 너무 컸고 외부의 소음도 그 어느 때보다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올바른 위치까지 닿지 못했다고 느낀다. 결국 내가 인상을 받은 것은 선수들이 결과를 가져오고 승리할 방법을 찾는다는 것이다"며 "우리가 토너먼트에 오르자 상황이 바뀌었다고 느낀다. 우리가 볼을 소유할 때 더 좋아졌다. 어떤 메시지도 바꾸지 않은 것 같지만 단순히 팀이 바뀐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잉글랜드는 2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근접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토너먼트에서는 무엇이 가능하고 성취할 수 있는가보다는 무엇이 잘못 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며 "우리가 역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다. 영국에서 열리지 않은 유로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할 기회다"고 강조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팀의 유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에드 시런의 노래를 부르고 맥주를 함께 마셨다"며 "그런 식으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고 92분에 박스 밖으로 볼을 향해야 하고 96분에 골을 넣어야 하는 팀 스피릿을 기르는 데 그것보다 더 좋은 건 없다"고 말했다.(사진=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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