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서 하천 범람..고립 주민 18명 전원 구조

김온유 기자 2024. 7. 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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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쏟아진 비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성천 일대가 범람해 주민 다수가 고립됐다가 전원 구조됐다.

10일 소방청에 따르면 완주군 운주면사무소 인근 장성천이 넘쳐 이날 새벽 4시12분쯤 주민 여럿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42명의 소방관 등을 투입해 건물 옥상 등에 대피해 있던 주민 18명을 순차적으로 구조했다.

구조 작업은 오전 7시17분쯤 완료됐고 구조된 주민 모두 건강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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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천 범람 구조활동 사진/사진제공=소방청

밤 사이 쏟아진 비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성천 일대가 범람해 주민 다수가 고립됐다가 전원 구조됐다.

10일 소방청에 따르면 완주군 운주면사무소 인근 장성천이 넘쳐 이날 새벽 4시12분쯤 주민 여럿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당초 마을에 고립된 인원은 12명이었고 6명이 연락두절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42명의 소방관 등을 투입해 건물 옥상 등에 대피해 있던 주민 18명을 순차적으로 구조했다.

구조 작업은 오전 7시17분쯤 완료됐고 구조된 주민 모두 건강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아직 '상황 종료'를 내릴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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