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26.5m' 강풍 부산서 천막 날리고 나무 쓰려져…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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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에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강풍으로 인해 피해신고가 4건 접수됐다.
또 오전 5시 18분쯤에는 사상구 주례동 한 도로변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이 조치에 나섰고, 5시 9분쯤 해운대구 반송동에서는 강풍에 천막이 날린다는 위험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은 이날 오전 5시 10분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순간 최대 초속 26.5m의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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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에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강풍으로 인해 피해신고가 4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부산 강서구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불편을 겪었으며, 오전 6시 41분쯤 사상구 모랑동 한 복지관에서는 옥상 타일이 떨어져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또 오전 5시 18분쯤에는 사상구 주례동 한 도로변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이 조치에 나섰고, 5시 9분쯤 해운대구 반송동에서는 강풍에 천막이 날린다는 위험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은 이날 오전 5시 10분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순간 최대 초속 26.5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날 오전 8시20분 기준 공식 관측지점인 부산 중구 대청동에 28.4㎜ 비가 내렸고, 북구 29.0㎜, 사상 29.5㎜, 기장군 32.0㎜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부산 해안가 등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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