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분기 깜짝 실적 기대…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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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이익 체력에서 배당성향의 완만한 상승을 가정할 때 올해 배당수익률은 4.6%로 기대되고, 배당성향 40%를 가정하면 이는 5.1%로 상승한다"며 "보험업종에 잔존하는 회계적 불확실성과 회사의 상징성을 고려하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주환원책이 공유되기에는 이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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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나, 밸류업 기대로 주가가 54% 상승하면서 기업가치가 높아졌고 기대 배당수익률이 낮아져 현 시점에선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2분기 연결 지배 순이익은 59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해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를 18%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분기 보험손익은 4073억원으로 전년보다 6% 감소, 전분기와 비교하면 5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RA(위험조정) 상각률 하락 직전이었던 전년 동기보다는 감소하고, 시행세칙 변경에 따른 일시적 비용이 있었던 전분기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기가 경상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투자손익은 일반계정 기준 841억원으로 흑자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처분익 530억원을 반영한 결과다. 신계약 APE(월납화보험료)는 단기납 종신 판매 축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 23%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신 마진 배수는 일부 회복돼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현재 이익 체력에서 배당성향의 완만한 상승을 가정할 때 올해 배당수익률은 4.6%로 기대되고, 배당성향 40%를 가정하면 이는 5.1%로 상승한다"며 "보험업종에 잔존하는 회계적 불확실성과 회사의 상징성을 고려하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주환원책이 공유되기에는 이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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