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가총액 3.5조달러 돌파…호재, 주가에 다 반영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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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시가총액이 9일(현지시간) 3.5조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은 이날 0.4% 오른 228.68달러로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3조5070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이날 한 애널리스트의 부정적인 평가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인 매트 파렐은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는 190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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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시가총액이 9일(현지시간) 3.5조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은 이날 0.4% 오른 228.68달러로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3조5070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이날 한 애널리스트의 부정적인 평가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인 매트 파렐은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는 190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그는 애플 주가가 지난 4월 초 이후 30% 이상 급등했다며 지난 6월에 AI 전략을 발표한 이후 아이폰 판매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과 중국에서도 아이폰 판매량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지적했다.
파렐은 "AI가 아이폰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며 "아울러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면 올 하반기에도 주가가 순풍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의 약 32배로 15년 최고치인 약 35배에 근접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소비자들의 지출이 둔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많은 호재가 애플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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