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 '한여름 밤의 꿈' 펼친다

정재익 기자 2024. 7. 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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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에서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들이 여름맞이 클래식 콘서트를 펼친다.

10일 비원뮤직홀에 따르면 사운드 레지던시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한여름 밤의 꿈'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사운드 레지던시는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의 브랜드 명칭이다.

입주음악가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음악적 활동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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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
사운드 레지던스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
[대구=뉴시스] 사운드 레지던시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한여름 밤의 꿈' (사진=대구시 서구 제공) 2024.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서구에서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들이 여름맞이 클래식 콘서트를 펼친다.

10일 비원뮤직홀에 따르면 사운드 레지던시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한여름 밤의 꿈'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사운드 레지던시는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의 브랜드 명칭이다. '개인 연습실 1년간 무상제공', '공연제작지원', '리사이틀 무대지원'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 청년 음악가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운드 레지던시 2기 역시 훌륭한 지역 청년 음악가들이 활동 중이다. 2기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 비올리스트 박소연, 플루티스트 안수영, 피아니스트 정은지, 베이스 이기현, 작곡 이숙현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연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것들을 선보인다. 입주음악가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음악적 활동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대는 모차르트의 '플루트 콰르텟 K.285', 정애련의 '별을 캐는 밤',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피아졸라의 '항구의 여름' 등으로 준비된다. 첼리스트 김유진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비원뮤직홀 관계자는 "다채로운 음악 연주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가족공연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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