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업자 수 5개월 연속 감소…전년 대비 5만3000명↓

김종엽 기자 2024. 7. 10.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지역 취업자 감소세가 5개월 연속 이어졌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3000명이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늘어난 4만6000명으로 한달 만에 5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경북 역시 6월 취업자 수가 14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대구 고용동향(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취업자 감소세가 5개월 연속 이어졌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3000명이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업 2만6000명, 제조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각각 1만1000명, 건설업 4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3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2만7000명으로 6만5000명 증가한 반면 경제활동인구는 126만9000명으로 4만4000명이 줄었다.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늘어난 4만6000명으로 한달 만에 5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고용률은 58.3%로 3.2%p 하락한 반면 실업률은 3.6%로 0.8%p 상승했다.

6월 경북 고용동향(동북지방통계청 제공)

경북 역시 6월 취업자 수가 14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1만6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 8000명이 각각 줄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5000명, 건설업 6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만2000명 늘었고, 36시간 이상은 1만6000명 줄었다.

경북의 실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4000명 증가한 4만명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65.3%로 0.7%p 상승했으며, 실업률 2.6%로 0.2%p 하락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