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야말, 유로 2024 스페인 결승 진출 견인…최연소 득점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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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362일의 라민 야말(스페인)이 유로 202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는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되며 스페인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 프랑스가 란달 콜로 무아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스페인은 야말의 멋진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스페인은 이번 유로 2024에서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8강, 4강전까지 6연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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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1964년, 2008년, 2012년에 이어 네 번째 유로 우승을 노리게 되었다.
후반전은 양 팀의 치열한 중원 싸움으로 전개되었다. 프랑스는 후반 18분 우스만 뎀벨레의 코너킥을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야말은 후반 36분 강한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노렸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야말은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공식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되었으며, 사흘 뒤 17세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15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잉글랜드전 승자를 상대로 승리해 트로피를 '셀프 생일 선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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