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 부산, 김해공항 25편 결항·21편 지연…온천천 통제

조아서 기자 2024. 7. 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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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하천변 산책로가 통제되고, 항공편이 결항되고 있다.

부산 연제·동래·금정구는 10일 온천천 산책로 등 전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부산 해안가 등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안전문자를 통해 "하천변 산책로,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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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는 7월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에 있는 운항 현황판에 결항·지연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2024.7.2/뉴스1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하천변 산책로가 통제되고, 항공편이 결항되고 있다.

부산 연제·동래·금정구는 10일 온천천 산책로 등 전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8시 기준 김해공항에서는 국내선 도착 13편, 출발 12편 등 총 25편이 결항됐다. 또 국제선 20편과 국내선 1편 등 총 21편이 지연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 기준 공식 관측지점인 부산 중구 대청동에 28.4㎜ 비가 내렸고 북구 29.0㎜, 사상 29.5㎜, 기장군 32.0㎜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부산 해안가 등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부산에는 현재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순간 최대 초속 26.5m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안전문자를 통해 "하천변 산책로,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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