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유인촌 장관 '격려 편지' 262통 전달

유동주 기자 2024. 7. 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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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으로서 후배들을 이끌고 오르는 부본길 선수의 네 번째 올림픽, 온 국민의 마음속에 오래 기억될 아름다운 라스트댄스를 기대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파리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 전원에게 격려 편지를 전달하며 선수단의 활약을 응원했다.

유 장관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전원 각자에게 보내는 격려 편지를 준비해 선수단 대표인 펜싱 구본길 선수와 배드민턴 김소영 선수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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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 대표에게 직접 쓴 응원 편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펜싱 구본길, 유인촌 장관, 배드민턴 김소영. /사진= 문체부


"맏형으로서 후배들을 이끌고 오르는 부본길 선수의 네 번째 올림픽, 온 국민의 마음속에 오래 기억될 아름다운 라스트댄스를 기대합니다."

"김소영 선수의 강점인 노련한 네트플레이와 여자복식 최고의 콤비 '킹콩'조가 쌓아 온 굳건한 신뢰로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파리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 전원에게 격려 편지를 전달하며 선수단의 활약을 응원했다.

9일 오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결단식에는 유인촌 장관 외에도 한덕수 국무총리,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임오경 의원 그리고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전원 각자에게 보내는 격려 편지를 준비해 선수단 대표인 펜싱 구본길 선수와 배드민턴 김소영 선수에게 전달했다. 앞서 3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양궁 국가대표 2차 스페셜 매치'를 관람한 후에도 `양궁 선수들에게 격려 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파리하계올림픽'에는 206개국 선수단 1만500여 명이 참가해 32종목 329개 경기에서 겨룬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 선수단 총 262명(선수 144명, 지도자 118명)을 파견한다.

유 장관은 "파리올림픽 개막을 불과 17일가량 앞둔 선수들은 긴장감과 설렘을 함께 느끼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선수와 지도자들이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파리올림픽에 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격려 편지를 작성했다"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우리 국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수들의 경기에서 감동과 희망을 느낄 것이다. 선수들이 부디 파리올림픽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안전하고 부상 없이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및 참가 선수단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7.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기흥(왼쪽부터) 대한체육회장,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한덕수 국무총리,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소영, 정강선 선수단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결단식에서 홀로그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7.09.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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