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2Q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28만→26만

천현정 기자 2024. 7.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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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하이브가 신인 데뷔와 신작 게임 마케팅 비용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고 10일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출액은 앨범의 증가가 공연의 감소와 상쇄되며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캣츠아이 데뷔 비용의 일부가 2분기에 반영되고 4월 출시됐던 신작 게임(별이 되어라2) 마케팅비가 인식된 점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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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사진=뉴스1

현대차증권은 하이브가 신인 데뷔와 신작 게임 마케팅 비용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625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1% 감소한 67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앨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2847억원으로 전망되며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의 음반 판매량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짚었다. 음원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수준으로 추정되나 BTS 음원 부재 여파로 역신장 가능성도 있다"며 "이 경우 앨범 매출에서 100억원가량 하방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 매출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모객수가 6% 증가하며 견조했음에도 일부 공연의 순매출 인식 영향으로 역신장이 예상된다"며 "2분기 공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한 127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출액은 앨범의 증가가 공연의 감소와 상쇄되며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캣츠아이 데뷔 비용의 일부가 2분기에 반영되고 4월 출시됐던 신작 게임(별이 되어라2) 마케팅비가 인식된 점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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