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기사 보고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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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6)이 아내 박지윤(45)과 파경을 맞은 것에 대해 "나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밝혔다.
9일 첫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제주 싱글라이프를 소개한 최동석은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 그 사람과 나의 관계에 대한 것보다 내 삶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더라"며 "어느 한쪽이 다 잘못하진 않았을 테니까.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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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첫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제주 싱글라이프를 소개한 최동석은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 그 사람과 나의 관계에 대한 것보다 내 삶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더라”며 “어느 한쪽이 다 잘못하진 않았을 테니까.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제작진이 이혼 발표 후 지인들의 반응을 묻자 “초반에는 다들 아무 말도 안 하셨다. 지나고 나니까 그게 고맙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혼에 대해) 제가 결정한 건 없다”며 “나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 들어왔다. 그런데 기자 분께 전화가 왔다. 기사가 났는데 알고 계시냐고. 그래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혼을 하면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건 아이들인 것 같다”며 “사실 이혼이라는 게 남녀가 사랑한다고 살다가 헤어질 수는 있는데, 아이들은 헤어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게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크다”고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최동석은 자녀들과 관련해 “2주에 한 번, 3박 4일씩 보고 있다”고 했다. “항상 아이들이 중심에 있는 삶의 패턴이었는데, 제 삶의 패턴이 바뀐 거다. 거기에 적응하려고 하고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버티려고 하는 중”이라며 “계속 보고 싶다. 눈 뜨면서도, 꿈에서도 보고 싶다”며 절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최동석은 방송인 박지윤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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