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김영철 향한 의리로 '철파엠' 출연…전날 술도 자중했다"

김종은 기자 2024. 7. 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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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오랜만에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철파엠 스페셜' 코너를 꾸몄다.

신동엽은 오랜만에 라디오 출연을 결심한 이유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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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오랜만에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철파엠 스페셜' 코너를 꾸몄다.

이날 신동엽은 새빨간 볼을 자랑하며 청취자들에 반가운 인사를 건넸고, 볼이 빨개진 이유를 묻자 "김영철 씨가 앞에서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불렀는데, 그런 행동이 대신 부끄러워 볼이 빨개졌다. 참 돈 벌기 힘들구나 싶었다"라고 농담 섞인 답변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 청취자는 애주가 신동엽에게 "어제 술도 드셨냐"라고 물었고, "중요한 스케줄이 있으면 전날에 가급적 안 마시는 편이다. 다만 어제는 마셨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김지민 씨, 황보라 씨가 와이프와 밥을 먹다가 집으로 놀러 왔는데 거기에 합류해 같이 마시다 먼저 잠에 들었다. '철파엠'이 엄청 중요한 스케줄이기에 자중했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오랜만에 라디오 출연을 결심한 이유도 들려줬다. 그는 "'짠한형'에도 나와줬고, 그런 것과 상관없이 영철이를 늘 응원하고 있기에 이렇게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해 김영철을 감동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철파엠']

신동엽 |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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