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 고발에 뉴진스 티셔츠 입고 경찰 조사 "코미디 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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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자회사인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피고발인인 민희진 대표를 10일 오후 2시께 소환해 약 8시간 동안 조사했다.
또한 민희진은 자신이 원해 경찰 조사 일정을 앞당겼다고도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6일 민희진이 자회사인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민희진과 부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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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의 자회사인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피고발인인 민희진 대표를 10일 오후 2시께 소환해 약 8시간 동안 조사했다.
이날 민희진은 뉴진스의 티셔츠를 입고 경찰에 출석하며 '뉴진스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민희진은 조사를 마친 후 밝은 얼굴로 경찰서를 나왔다.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배임할 수가 없는 일이라서 사실 제 입장에서는 이게 좀 코미디 같은 일"이라며 "저는 중요한 얘기 다 했고, 사실대로 얘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민희진은 자신이 원해 경찰 조사 일정을 앞당겼다고도 밝혔다.
그는 "오늘 조사가 원래 제 날짜가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으러 나왔다"라며 "하이브에서 고발한 것도 있어서 시간이 좀 걸렸다"라고 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6일 민희진이 자회사인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민희진과 부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업무상 배임 혐의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도 밝혔다.
반면 민희진은 하이브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의 지분 구조상 경영권 탈취가 불가능하고, 그런 시도조차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하이브의 경영권 찬탈 주장은 하이브의 또 다른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주장했다.
민희진은 두 차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법원은 지난 5월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고, 민희진은 어도어 대표이사 자리를 지켰다. 어도어의 나머지 사내이사 두 명은 해임돼 하이브 인사가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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