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논란에 ‘페달 블랙박스’ 활성화 검토.. 운전자가 설치하면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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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급발진 논란이 확산하면서 정부가 '페달 블랙박스' 활성화 방안 검토에 나섰습니다.
자동차 제조사에 이를 강제하긴 어렵다 보니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설치 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에 자동차 출고 시 페달 블랙박스 장착을 지속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운전자에겐 자동차 보험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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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급발진 논란이 확산하면서 정부가 ‘페달 블랙박스’ 활성화 방안 검토에 나섰습니다.
자동차 제조사에 이를 강제하긴 어렵다 보니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설치 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겁니다.
페달 블랙박스는 액셀과 브레이크 등 운전석 하단의 페달을 녹화하는 장치입니다.
급발진 논란이 있는 교통사고 시 운전자가 어떤 페달을 밟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에 자동차 출고 시 페달 블랙박스 장착을 지속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조사들은 지난해 국토부 권고 당시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수입차에 페달 블랙박스 장착 규제를 적용하면 마찰 등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운전자에겐 자동차 보험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선 페달 블랙박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선 자동차 페달 조작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페달 블랙박스'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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