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테니스협회 관리단체 지정…협회 반발

박수주 2024. 7. 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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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최근 회장 보궐선거를 강행한 대한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습니다.

체육회는 어제(9일) 테니스협회에 회원 단체와 관련한 각종 분쟁과 재정 악화로 정상적인 사업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유를 들어 공문을 보내 관리단체 지정을 통보했습니다.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협회 임원진은 해임되고, 체육회가 구성하는 관리위원회가 대신 운영합니다.

체육회는 협회가 지난해 중단을 지시한 회장 선거를 최근 상의 없이 재개했다는 입장입니다.

협회는 오늘(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대한체육회 #테니스협회 #관리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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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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