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천 홍수경보·주의보 38개 지점 발령

지난 밤 전북과 충남 지역 등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전국의 하천 38개 지점에 홍수경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전국 하천 19곳에 홍수경보, 19곳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수경보가 발령된 지역을 유역별로 보면 금강 유역의 전북 무주군 취수장(무주남대천), 충남 금산군 제원대교(영동천), 논산시 논산대교·인천교·풋개다리(논산천), 금산군 제원교(봉황천), 금산군 문암교(유등천), 충북 영동군 초강교(영동천), 영동군 양강교(금강), 옥천군 옥각교(서화천), 대전시 인창교(대전천), 대전시 복수교(유등천), 대전시 만년교·원촌교(갑천) 입니다.

그밖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낙동강 유역 경북 상주시 화계교(변성천), 예천군 신예천교(한천),구미시 양포교(한천)과 만경강 유역의 전북 완주군 용봉교(만경강), 삽교천 유역의 충남 예산군 서계양교(신양천)입니다.

홍수경보보다 한 단계 낮은 홍수주의보의 경우 금강 유역 9곳, 낙동강 유역 5곳, 만경강 유역 1곳, 삽교천 유역 3곳, 웅천천 유역 1곳 등 모두 19곳에 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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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