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유비벨록스, 스마트카드로 신규시장 개척"

배요한 기자 2024. 7. 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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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유비벨록스에 대해 스마트카드의 다양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비벨록스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카드는 기존 금융서비스 외 다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라며 "이에 따른 전방 산업의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카드는 연간 약 1억2000만장이 발행되고 있으며, 유비벨록스가 3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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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키움증권은 10일 유비벨록스에 대해 스마트카드의 다양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 및 모바일 플랫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해 블랙박스 및 로봇청소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비벨록스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카드는 기존 금융서비스 외 다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라며 "이에 따른 전방 산업의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의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내년까지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벨록스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카드는 신용카드를 비롯한 다양한 카드에서 정보 저장, 보안 강화에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 카드는 연간 약 1억2000만장이 발행되고 있으며, 유비벨록스가 3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유비벨록스가 메탈카드와 BLE카드 등 고부가가치 카드 중심으로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결실이 올해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메탈카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품으로 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적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1만5000장 수준에서 올해는 10만장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유비벨록스는 삼성전자, KB국민카드, 아멕스 3사와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의 Smart Things 플랫폼에 연동하는 BLE카드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며 "초기에 가장 큰 레퍼런스를 확보함에 따라 적용처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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