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로 나선 메츠...탬파베이에서 우완 필 메이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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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어로 나섰다.
메츠는 1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우완 필 메이톤(31)을 현금 혹은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빗 스턴스 메츠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SNY'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프시즌 때부터 목표로 뒀던 선수"라며 메이톤에게 이전부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메츠는 40인 명단에서 메이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조이 루케시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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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어로 나섰다.
메츠는 1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우완 필 메이톤(31)을 현금 혹은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메이톤은 이번 시즌 1년 625만 달러에 2025시즌에 대한 팀 옵션(775만 달러)을 더해 계약한 상태였다.
WHIP 1.330, 9이닝당 1.5피홈런 4.6볼넷 7.6탈삼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384경기 등판한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세 시즌 동안 여섯 차례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경험했다.
데이빗 스턴스 메츠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SNY’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프시즌 때부터 목표로 뒀던 선수”라며 메이톤에게 이전부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불펜 투수다. 중요한 상황에서 던져 본 경험도 있다. 지난해 휴스턴에서는 큰 경기 경험도 쌓았다. 시즌 초반 힘들었지만, 지난달부터 조정을 통해 더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더 나은 결과를 얻은 모습이었다”며 선수에 대해 평가했다.
메츠는 10일 현재 44승 45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5위에 올라 있다.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2.5게임 차다. 가을야구에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스턴스는 “늘 선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그들의 관점은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베테랑 선수들이 내게 ‘우리 팀은 전력을 보강할 자격이 있는 좋은 팀’이라 말하는 것을 듣고 있자니 굉장히 기분이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메츠는 40인 명단에서 메이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조이 루케시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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