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권율 "슈트핏? 74kg까지 찌워…철저한 식단이나 소식 NO"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권율이 '커넥션'의 슈트핏을 위해 증량했음을 고백했다.
권율은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종영을 기념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커넥션'은 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 권율은 극 중 두뇌가 뛰어난 천재로 유명했던 유년시절을 거쳐 현재는 안현지청 소속 검사인 박태진 역을 맡았다.
이날 권율은 '커넥션'에서의 슈트핏에 대해 "사실 '커넥션' 1, 2화를 찍고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했을 때 너무 딱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다.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이게 맞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조금 살을 찌우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40대가 된 검사의 묵직함과 무게감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체중이 한 69kg, 70kg이면 '커넥션'에서는 73kg, 74kg까지 찌웠다. 조금 더 뭔가 팬시(fancy)한 느낌보다는 조금 더 무게감 있는 아웃핏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히려 '커넥션'을 찍으면서는 어떤 식단을 하거나 철저한 소식을 하지는 않았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많이는 아니고 한 1kg 정도 빠졌다. 한 72kg 정도 되는 것 같다. 자연스럽게 돌아왔다. 왜냐하면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이 아니다. 가만히 있어도 빠지는 건 전혀 아니고 입이 짧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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