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개편 예고' 뮌헨, 기존 선수 처분이 최우선

용환주 2024. 7. 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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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기존 선수를 처분해야 하다.

독일 스포츠 매체 '키커'는 8일(한국시간) '이토 히로키, 마이클 올리세, 주앙 팔리냐 등 뮌헨으로 이적 예정이다. 이번 거래 성사 시 뮌헨은 더 많은 선수 영입을 위해 기존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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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기존 선수를 처분해야 하다.

독일 스포츠 매체 '키커'는 8일(한국시간) '이토 히로키, 마이클 올리세, 주앙 팔리냐 등 뮌헨으로 이적 예정이다. 이번 거래 성사 시 뮌헨은 더 많은 선수 영입을 위해 기존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이 바쁘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을 놓치면서 대대적인 재편에 나설 전망이다. 여러 포지션에 걸쳐 폭넓은 개편도 예상된다. 요주아 키미히(29) 역시 이적시킬 수 있는 선수로 분류된다.



더리흐트(24)도 마찬가지다. 김민재와 함께 철벽의 수비 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불안한 입지에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알폰소 데이비스(23)는 유력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주시하고 있다. 못 사는 게 아니라 안 사는 거다. 알폰소는 내년 2025년 뮌헨과 계약 만료된다. 레알은 당장 이적료를 사용해 영입할지 1년을 기다린 후 자유계약신분(FA)로 영입할지 선택 중이다.

반대로 뮌헨은 지금이 적기다. 여기서 시간이 더 흐르면 2020 국체축구연맹(FIFA) 국체축구선수협회(FIFARO)가 주관해 전 세계 프로 축구 선수의 투표로 세계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정하는 '월드 XI' 출신 수비수를 공짜로 넘겨주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머 매체는 '처분이 최우선이다. 문제는 더리흐트, 킹슬리 코망은 유로 2024를 진행 중이다. 당장 협상이 어렵다. 그 외 레온 고레츠카(29), 세르주 그나브리(28) 등 그들의 이적도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리흐트는 네덜란드, 코망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준결승에 참가 중이다. 대회 활약도에 따라 구단 복귀 일도 늦어지고 동시에 선수들 몸값이 오를 수도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 새 선수 영입 시 기존 선수들 매각 필요
-특히 알폰소는 내년 계약 종료 FA신분 된다
-더리흐트, 코망은 아직 유로 2024 참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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