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태사령부는 한미동맹 결속과 힘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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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과 관련해 "워싱턴 DC에서 가치 동맹국들과 연대와 협력을 다지기에 앞서 한미동맹의 강력한 결속과 힘의 상징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오후 호놀룰루 현지 브리핑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주한 미군 사령부의 상급 부대로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지원하고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의 제공과 전개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동맹의 버팀목과 같은 곳"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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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1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과 관련해 "워싱턴 DC에서 가치 동맹국들과 연대와 협력을 다지기에 앞서 한미동맹의 강력한 결속과 힘의 상징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오후 호놀룰루 현지 브리핑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주한 미군 사령부의 상급 부대로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지원하고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의 제공과 전개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동맹의 버팀목과 같은 곳"이라고 했다.
김 차장은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신인 태평양사령부를 기준으로 29년(1995년 김영삼 대통령) 만의 방문"이라며 "윤 대통령은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역내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한 이 시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연방방위태세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인도·태평양사령부 역할의 막중함을 강조했다"며 "이번 접견에 앞서 윤 대통령은 파파로 사령관에게 5급 훈장인 '통일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파파로 사령관 접견 후 인도·태평양 사령부 태평양 육군 사령관 등 4성 장군 5명과, 태평양 해병대사령관 등 3성 장군들로터 작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윤 대통령은 200여명의 인도·태평양사령부 장병들과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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