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2분기 우려보다는 양호하다”…투자의견 중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삼성카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를 10%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카드의 2분기 순이익을 1732억원으로 추정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 여건 속에서 높은 대손율과 신판 성장률 저하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면서도 "긍정적인 점은 차입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카드의 2분기 순이익을 1732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 대비 개인 신용판매(신판) 성장률이나 대손비용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삼성카드의 개인 신판 시장점유율 하락세가 일부 둔화됐다는 판단이다.
이 기간 대손율은 2.71%로 전분기 대비 1bp(1bp=0.01%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2bp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금리 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 및 한계차주 위주로 새출발기금 등 워크아웃 신청액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과 현금서비스 잔액이 줄어드는 점도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카드론 잔액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 여건 속에서 높은 대손율과 신판 성장률 저하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면서도 “긍정적인 점은 차입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 피 흘리며 쓰러졌는데…테니스 치러간 남편, 법정서 꺼낸 말은? - 매일경제
- ‘농구선수’ 허웅 전여친 논란 여전한데…동생 허훈, 마사지 받는 일상 공개 - 매일경제
- “비 많이 와 배달 못하겠다” 연락이 마지막...40대 女택배기사 급류 휩쓸려 실종 - 매일경제
- “60대인 나도 가입 되는거요?”…보험푸어였던 울엄빠, 유병자보험 큰손으로 - 매일경제
- “개미대군 무시했다간 후폭풍 장난아냐”...신중해진 야당, 금투세 유예 가능성 - 매일경제
- “기 꺾어야해”…태어난지 15개월 아들, 구둣주걱 부러지게 때려 숨지게 한 생모 - 매일경제
- 비트코인, 8월에 5억 간다더니…‘부자아빠’ 저자, 갑자기 ‘폭락 예고’ 이유는 - 매일경제
- 알몸으로 모텔 뛰쳐나온 여고생...편의점서 긴급 도움 요청, 무슨 일? - 매일경제
- “아내한테 걸렸어요 구독 취소 좀”…월급 날릴 위기 대기업직원,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이영표, 뼈 때리는 한 마디…“축구인은 더 이상 행정에서 사라져야” - MK스포츠